연세의료원은 2일 진단검사, 병리검사, 내시경검사 등 주요 부서의 직원들이 파업을 풀고 잇따라 복귀함에 따라 진료가 급속히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 가운데 3분의 1인 600여명이 자발적으로 복귀했다"며 "특히 진단 검사의학과 37명, 내시경실 10명, 진단병리과 13명 전원이 돌아옴에 따라 이들 검사가 필수적인 고난도 암수술 등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촌세브란스 병원의 가동률은 파업 전과 대비할 때 외래 75%, 입원 50%, 수술 60% 수준으로 높아졌고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함에 따라 정상화도 머지 않았다고 의료원은 전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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