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훈풍 26P 회복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전날보다 26.56포인트(1.39%) 오른 1,933.27로 마감했다.
개인이 1,880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02억원 어치 내다팔아 12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8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 철강ㆍ금속 증권 보험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과 통신은 하락했다.
특히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국민은행(-3.26%)과 우리금융(-0.4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한해운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종전의 두 배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양수산과 사조산업도 경영권 분쟁 재료로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 사흘 만에 810 탈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810대를 탈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33포인트(2.18%) 오른 811.5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8억원과 196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비금속 업종은 조금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원화강세로 인한 여행객 증가와 중국 노선 강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4.72% 상승했다.
하나투어(5.77%) 자유투어(5.47%) 모두투어(2.66%) 등 여행주가 성수기를 맞아 동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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