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發 훈풍…1900 회복
중국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보다 23.49포인트(1.25%) 올라 1,900선을 회복했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면서 급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5,612억원 순 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4,7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은행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중국 관련주가 1~3% 정도 올랐다.
■ 제약주 강세…3일만에 반등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원과 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0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인터넷(-1.31%)과 금속(-1.28%), 운송장비(-0.50%), 화학(-0.70%), 출판 등이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를 압박했으나 제약, 비금속,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이 1% 이상 올라 버팀목이 됐다.
NHN은 실적 우려감으로 2.21% 하락한 반면, 다음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88% 올랐다. 웹젠은 신규 게임의 흥행 기대감으로 6.05% 급등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