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근 성신여대 총장, 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 전달출 한국유네스코 명예회장, 신극범 전 한국교원대 총장,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등 교육ㆍ법조ㆍ문화계 지식인 1,000여명은 29일 “우리 국민들은 선진경제로의 진입을 이뤄 줄 수 있는 경제 대통령의 출현을 열망하고 있다”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먹고 사는 리더십, 일머리를 아는 리더십, 민주적으로 함께하는 리더십, 국가 이익과 국민의 먹거리를 찾아 세계를 누리는 글로벌 리더십”을 대통령의 조건으로 꼽은 뒤 “이 전 시장만이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회원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김창대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한성훈 전 서강대 총학생회장, 윤정균 전 대구대 총학생회장 등 1970, 80년대 학생운동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럼동서남북 회원 1,500여명은 “이 시대는 원칙과 신뢰를 갖춘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독재자의 딸 운운하며 연좌제식으로 과거에만 매달리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민련 전 국회의원과 당직자의 모임인 자민동지회 회원 72명도 여의도 캠프 사무실을 찾아 박 전 대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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