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는 오랫동안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인터넷판이 27일(한국시간) 최고의 스포츠영화 24편을 선정해 관심을 끈다.
역시 야구 영화가 많았다. 총 5편의 야구 영화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19번째 남자(Bull Durham, 1988)>. 이 영화는 서재응(30)이 뛰고 있는 마이너리그팀 더럼 불스 선수들의 성공 드라마를 그려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팝스타 마돈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 1992)> 도 걸작으로 뽑혔다. 그들만의>
복싱영화로는 4편이 선정됐다. 설명이 필요 없는 복싱영화의 대명사 <록키(rocky, 1976)> ,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1980년작 <분노의 주먹(raging bull)> , 2005년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 2004)> 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한 작품은 러셀 크로 주연의 휴먼드라마 <신데렐라 맨(cinderella man, 2005)> . 미국개봉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박찬호(34)가 이 영화의 감상문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화제가 됐다. 신데렐라> 밀리언> 분노의> 록키(rocky,>
이외에 축구선수를 꿈꾸는 인도계 영국소녀의 도전을 그린 <슈팅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 2002)> 도 눈에 띈다. 슈팅>
김기범기자 kiki@hk.co.kr양준호 인턴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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