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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플러스]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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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플러스] 대우건설

입력
2007.07.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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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선 만큼 이익을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환원해야지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산 위기를 극복하고 10년 만에 국내 대표 건설사로 우뚝 선 대우건설의 한 임원의 최근 한 말이다. 어려울 때 국민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활동으로 그 도움에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대우건설이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만든 것은 2005년 1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겠다며 사회봉사 활동에 첫 발을 내디딘 대우건설은 매달 중풍과 치매 노인생활시설을 비롯해 어린이공부방, 장애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 봉사단은 특히 지난해 강원 인제군과 평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자 봉사단과 대규모 중장비를 현장에 급파해 복구사업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또 청주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중ㆍ고등학교 각 한곳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고, 부산 아미초등학교의 50명의 결식 아동들을 돌봐주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는 백령도 어촌마을 등 농어촌 지역의 마을과 결연을 맺어 농수산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중고품을 사고 팔아 모은 기금으로 빈곤국 주민들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을 맺고 '아름다운 토요일''아름다운 하루''나눔 장터' 등의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의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해외 진출국 현장에서는 현장 인근 마을의 학교와 교육시설을 만들어주고 직업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지역 주민 행사를 직접 지원해 대우건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까지 높이는 등 민간외교관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금호아시나그룹의 한 식구가 된 원년인 올해는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의 확대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전 임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가하는 '아름다운 대우건설 사회봉사단'을 결성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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