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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7.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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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맛본 후 약보합

지수가 장중 2,000선을 돌파했으나, 곧바로 약보합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79포인트 내린 1,992.2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556억원을 순매도해 7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7억원과 1,07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3.3%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 은행, 기계, 전기가스도 강세였다. 증권주는 초반 강세를 보이다 5.25% 급락했다.

삼성전자(-0.61%) 하이닉스(-0.51%) 등 IT대장주가 모두 약세였고, 현대중공업(3.67%) 삼성중공업(2.36%) 등 조선주는 최근 약세를 털고 반등했다.■ NHN 등 인터넷주 약세

기관의 차익매물로 이틀 연속 하락해 전날 대비 5.32포인트 내린 813.4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5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억원과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운송(3.27%), 기타제조(1.32%), 화학(1.80%)은 올랐다. NHN이 미국 구글의 실적부진 여파로 2.32% 급락하는 등 인터넷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메가스터디는 양호한 실적 발표로 장중 20만원을 돌파했지만 차익매물로 강보합세로 끝났다. 미디어플렉스도 영화 '디 워' 개봉을 앞두고 2%까지 오르다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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