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14~18일 닷새간 중국 상하이에서 서경배 사장 주재로 임원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실적과 중국 사업의 현황 및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및 관계사의 임원 57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2015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가 된다는 비전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이를 위한 124개 세부 실행 과제를 확정했다.
서 사장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전세계 고객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상품과 브랜드와 디자인, 영업 등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고 실천해 나갈 때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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