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후보를 선출할 국민경선이 9월15일 제주에서 시작돼 10월14일 서울에서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나라당 경선일인 다음달 19일을 전후해 현재 20여명에 이르는 범여권 주자 가운데 5~7명으로 경선 참가자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실시된다.
국민경선추진협의회는 18일 ▦9월15일 국민경선 시작 ▦2002년 새천년민주당 방식에 준한 전국 순회투표 ▦예비경선 실시 등 세 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김혁규 천정배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 7명이 동의했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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