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와 부상 치료를 이유로 남자배구 대표팀에서 이탈했던 ‘차세대 간판’ 김요한(인하대)이 프로 구단 입단 전까지 국내 대회에 뛸 수 없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강동구 성내동 협회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이창호 부회장)를 열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무단 이탈했던 김요한에 대해 ‘국내대회 1년 출전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김요한은 10월 전국체전과 대학최강전 3차 대회 등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김요한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만큼 국가대표로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협회는 또 U대회 대표팀 소집에 불응했던 기대주 문성민(경기대)에게 ‘근신 6개월’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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