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인천지역 학원장들에게 정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가 최근 학원장들 연수 과정에서 특정보험사의 보험상품을 홍보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지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인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학원장 200여명을 모아 정기 연수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천시지회측은 학원장들에게 연수책자를 배부하면서 특정보험사의 보험상품을 홍보하는 전단지와 가입신청서를 나눠 주었다.
이 때문에 상당수 학원장이 “위탁교육장이 특정보험사 홍보장으로 둔갑하고 있다”며 강력 항의해 연수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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