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의 시의원 총연맹이 수여하는 ‘2007년 코트디부아르 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코트디부아르 시의원 총연맹은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총 52만달러를 들여 뇌수막염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 공로로 노 대통령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2003년부터 평화와 개발에 공헌한 외국 정상들에게 대상을 수여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수상했다. 이지하 주 코트디부아르 대사가 현지에서 대리 수상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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