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29)씨가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사원 박정훈(28)씨와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은 개그맨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주례를 맡았다.
결혼식에는 김아중, 이효리, 양파 등 동료 연예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경림이 MC를 맡았던 KBS 2TV ‘좋은 사람 소개 시켜 줘’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년 여간 교제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논현동의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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