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제조업체 KT&G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2010년까지 2,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한다. KT&G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활동 세부 추진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T&G는 사회복지, 사회책임, 사회가치 창출, 환경보호 등 4개 분야에서 매년 매출액의 2% 수준에서 예산을 책정해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 2,16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비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집행한 사회공헌비 1,451억원에 비해 50% 가량 증가한 규모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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