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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사가와 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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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사가와 준코

입력
2007.07.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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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멋쟁이 연예인은 홍록기

최근 '한국어 강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발언을 TV에서 해 우리 사회에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한국외대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KBS <미녀들의 수다> 고정패널로 출연, 시원한 성격과 똑 떨어지는 한국말 솜씨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좌우명

긍정적으로 살자

▲ 가장 최근 산 옷

엊그제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게스 청바지를 샀다. 원래 바지를 주로 입는 편인데 청바지는 즐기지 않았다. 요즘 입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기본형 청바지 몇가지를 샀다. 특히 낡은 듯한 빈티지 스타일이 땡긴다!

▲ 평소의 패션 스타일

평상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캐주얼을 좋아한다. 너무 심심하게 입었다 싶으면 빅백을 들거나 와인색 등 튀는 색상의 안경테로 포인트를 준다. 안경을 자주 쓰기 때문에 안경이 어울리는 스타일이 좋다. 예전엔 생머리여서 패션 액세서리에 신경을 좀 더 많이 썼는데 파마로 ‘폭발시켰더니’ 평범하게 입어도 펑키해 보인다고들 한다.

▲ 쇼핑의 원칙

친구와 쇼핑하러 가지 않는다. 사고 싶은데 안 어울린다고 해서 못 사면 속상하니까. 충동구매 않고 먼저 계획을 세운 후 물건을 사는 약간 남자 같은 쇼핑스타일이다. ‘지름신’은 절대 강림하지 않는다.

▲ 이런 사람 질색이다

강요하는 사람. 머리가 유연하지 않고 딱딱한 사람. 타인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내가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

▲ 엔저현상으로 일본에서 쇼핑을 원하는 여행객이 많다

백화점 세일기간을 끼고 가는 게 좋다. 일본 백화점들은 계절 바뀔 때마다 세일을 한다. 연중 여름방학, 겨울방학, 신년 세일이 가장 크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하라주쿠, 아오야마도 가볼만 하다. 특히 아오야마에는 독특한 편집매장이 많다.

▲ 바로 잡고 싶은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편견

한국사람들은 일본인이 성적으로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많다.

▲ 한국 문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가볍고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한국의 분식점이 좋다. 물론 일본에도 분식점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반찬도 계속 공짜로 주는 인심이 좋다.

▲ 국내 연예인중 최고 멋쟁이

홍록기씨. 보통 남자들이 꺼리는 붙는 바지를 스스럼없이 잘 소화해 내신다.

▲ 좋아하는 한류 스타

가수 신혜성씨. 한국 드라마보다 K-Pop을 좋아한다. 어제도 YB-노브레인 합동 공연을 보러 갔었다.

▲ 패션이란

24시간 나와 함께 하는 것. 3살 위 친언니가 해 준 얘기다. 다른 사람 앞에 설 때는 옷 입는 데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성격이 좋다 해도 첫인상, 옷 입은 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송창의편 당선자

임혜란(hr881123) 박연기(smoke74) 김혜랑(qmffnsu) 최병화(cbh1980)

인터뷰를 읽고 '패션이란'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생각을 말해 주세요. 가장 재치있는 답변을 달아 주신 독자 4명을 선정해 옥션 의류-패션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온라인 쿠폰을 드립니다. 18일까지 옥션 여성포털 샌시(sancy.auction.co.kr)의 '우문현답-스타앤스타일' 이벤트 페이지로 응모해 주세요. 사가와 준코의 패션화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당선자 명단은 20일자 Free 지면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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