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째 최고치… 은행주 강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수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보다 10.94포인트(0.58%) 오른 1,894.53으로 마감, 닷새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은행주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5.66% 급등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2.21%), 우리금융(2.04%), 하나금융지주(1.32%) 등 대형주가 일제히 올랐고, 전북은행(10.58%)과 대구은행(3.47%), 부산은행(5.304%) 등도 급등했다.
SK텔레콤과 KTF도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각각 4.22%, 4.74% 올랐다.
■ 외국인·기관 매도로 주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15%) 오른 814.15. 개인은 424억원을 순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과 185억원을 순 매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5.70% 하락했다. 컴투스는 상장 후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에서 벗어나 1.72% 반등했다. 한빛소프트는 신작게임 '헬게이트런던'의 흥행 기대감으로 13.13% 올랐다. 에스텍파마는 기관지천식 약품 원료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4.7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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