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 초부터 대대적으로 진행한 '보장자산 캠페인'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 고객들의 전체 보장자산이 지난해 12월말 319조원에서 올해 6월말 348조원으로 29조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 1인당 평균 보장자산도 같은 기간 3,800만원에서 4,100만원으로 늘어났다. 1억원 이상의 보장자산을 확보한 고객 수 역시 지난해 12월말 80만7,000명에서 5월말 현재 88만3,000명으로 많아졌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보장자산 바로 알기' 등 지금까지 보장자산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524만명. 이중 5.7%인 30여만명이 44만여건의 신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표적 보장성 상품인 유니버셜종신골드보험의 경우 올 상반기 월평균 초회 보험료가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이영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