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과 중형 컨테이너선 4척을 포함해 모두 18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 올들어 모두 84척, 110억달러 어치의 선박 및 해양 플랜트를 따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주 목표 110억 달러를 6개월여만에 조기 달성한 대우조선해양은 연말까지 총 170억달러를 수주키로 했다.
남상태 사장은 “하반기에도 컨테이너선과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수주한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본격 건조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186척, 302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주 잔량으로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작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김 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