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아 오라나 고갱 더글러스 리스 지음. 문명의 족쇄를 벗고 타히트로 간 화가 고갱의 이야기. 친구의 관점으로 고갱을 그린다. 송희경 옮김. 파란자전거ㆍ304쪽ㆍ9,800원
▲테메레르 나오미 노빅 지음. 19세기 나폴레옹 전쟁을 배경으로 용과 인간의 전쟁을 그린 대체 역사 판타지.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영화화될 계획. 공보경 옮김. 노블마인ㆍ496쪽ㆍ1만2,000원
▲천국 밖의 성자들 터커 말라기 지음. 초대 기독교가 부정한 영지주의 속으로 들어가 예수의 진실을 밝힌다. 추리 소설의 형식으로 막달라 마리아를 복원한다. 박산호 옮김. 브리즈ㆍ496쪽ㆍ1만3,000원
▲도그 워커 레슬리 슈너 지음. 뉴욕 맨해튼의 애견 산책 도우미 아가씨가 찾아 가는 사랑의 의미를 그린 칙릿. 미국서 영화 제작 중이다. 강혜정 롬김. 행간ㆍ400쪽ㆍ9,500원
▲테크니칼러 판타지 여행 론 허버드 지음. 거지 신세의 남자가 과학자의 시간 여행 실험에서 온갖 모험을 거친 뒤, 영웅으로 거듭난다. 이근해 옮김. 베가북스ㆍ235쪽ㆍ1만1,000원
▲마지막 왕자 강숙인 지음. 마의태자를 감상적 인물이 아니라, 위기에 빠진 국가를 구원하려 한 영웅으로 묘사했다. 푸른책들ㆍ814쪽ㆍ8,800원
교양ㆍ학술
▲혼인의 문화사 김원중 지음. 중국 고대의 성, 결혼, 가족의 모습을 통해 고대 성문화의 형성과 혼인문화의 기원에서부터 다양한 모습을 거쳐 혼인이 하나의 제도로 자리 잡는 과정을 중국 고전 자료를 근거로 세밀하게 추적했다. 휴머니스트ㆍ288쪽ㆍ1만5,000원
▲키워드로 읽는 한국현대사1 한국정치연구회 지음. 8ㆍ15해방에서 4ㆍ19혁명까지 한국 현대사의 주요 흐름을 38선 획정, 한국전쟁, 4ㆍ19혁명 직후의 통일운동 등 34개의 키워드로 짚었다. 시각은 진보적이다. 이매진ㆍ309쪽ㆍ1만1,000원
▲민족주의 길들이기 장문석 지음. 1,600년에 걸친 유럽 민족주의의 역사를 살피고 이를 통해 한국의 민족주의 관념을 재검토한다. 저자는 민족의 공존과 공영을 위한 문화적 노력과 민주주의의 확대 등을 통해 민족주의를 길들이자고 제안한다. 지식의풍경ㆍ400쪽ㆍ2만원
▲나무열전 강판권 지음. 근본 본(本)은 나무가 땅에 뿌리내린 것이고 저녁 묘(杳)는 해가 나무 밑으로 지는 것이며 아침 단(旦)은 나무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라는 식으로 나무를 통해 한자와 역사를 들여다본다. 글항아리ㆍ376쪽ㆍ1만8,000원
▲인도철학산책 이태승 지음. 일찍부터 제사의례를 바탕으로 종교 문화를 발전시켜온 인도의 철학을 소개한다. 인도는 인간의 정신세계가 종교문화의 규범으로 실제 생활에 살아있으며 사회윤리가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된 곳이다. 정우서적ㆍ185쪽ㆍ8,000원
▲풀어 읽는 우리 노래문학 조규익 지음. 공무도하가, 가시리, 도솔가, 서동요 등 우리 옛 노래의 배경을 살피고 그것들이 나타내는 의미, 그것에서 유추되는 당시 사람들의 삶 등을 들여다본다. 논형ㆍ344쪽ㆍ1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내일이 오늘에게 묻는다 월간 <논> 편집팀 지음. 고등학생들이 시인, 철학자, 사회운동가 등 한국의 지성 12명을 인터뷰했다. 우리 사회와 청소년의 현실에 관한 진지한 질문과 비판, 성실한 답변이 담겨 있다. 초암네트웍스 발행ㆍ245쪽ㆍ1만2,000원 논>
▲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다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초등학교 어린이 123명의 시 모음. 아이 시늉하는 동시, 아이들 일상과는 동떨어진 동시를 부끄럽게 만드는, 솔직하고 아이다운 진짜배기 동시들. 초등 저학년. 보리 발행ㆍ260쪽ㆍ7,500원
▲잘 하면 살판 선자은 글ㆍ이수진 그림. 남사당패 놀이꾼의 삶을 소재로 한 그림책. 사당패에서 땅재주로 으뜸이던 주인공 땅쇠의 마지막 놀이판은 갓난아기를 구하기 위해 뜨거운 화로를 껴안고 뛰는 것이었다. 7세 이상. 언어세상 발행ㆍ42쪽ㆍ9,800원
▲가장 오래된 약속, 종교 실비 보시에 글, 다니엘 마야 그림. 인류와 함께 해온 각 종교의 역사와 오늘,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 알찬 내용과 균형잡힌 시각이 돋보인다. 장석훈 옮김. 초등 3년 이상. 푸른숲 발행ㆍ148쪽ㆍ1만원.
▲토끼전 장주식 글ㆍ김용철 그림. 용궁에 잡혀갔다 살아난 꾀보 토끼 이야기 <토끼전> 과 또다른 우화소설 <장끼전> 을 한데 묶었다. 풍자와 익살, 재치가 번뜩이는 재미난 이야기를 구수한 입말체로 들려준다. 초등2학년 이상. 한겨레아이들ㆍ116쪽ㆍ8,500원 장끼전> 토끼전>
경제ㆍ실용
▲아이들의 병이 낫지 않는다 테라사와 마사히코 지음. 예전엔 쉽게 낫던 아이들의 병이 최근에는 재발하거나 심해지고 있다.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이 원인임을 지목하고 아이들의 병에 올바로 대처하는 요령을 설명한다. 고희선 옮김. 시금치ㆍ162쪽ㆍ8,900원
▲소통의 기술 하지현 지음.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분석한다. 자존심, 체면, 정, 우리 등 같은 한국인들의 공감 코드를 정리해 '마음으로 통하는' 소통의 기술을 알려준다. 미루나무ㆍ296쪽ㆍ1만2,000원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낱말편 2 김경원 김철호 지음ㆍ김향희 그림. 무심코 써온 낱말들의 의미를 따져보고 비슷한 낱말간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한다. 상황과 문맥에 어울리는 표현과 단어를 구사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유토피아ㆍ320쪽ㆍ1만2,000원
▲오감으로 찾는 우리 풀꽃 이동혁 글ㆍ사진.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1,020여 종의 풀꽃을 소개한다. 꽃의 빛깔, 감촉, 맛, 향기, 소리 등 오감으로 풀꽃 찾는 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기록했다. 아비락ㆍ544쪽ㆍ3만원
▲이머징마켓의 시대 앙트완 반 아그메일 지음. 25년 전 '이머징마켓'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저자가 삼성전자 등 세계 25개 신흥 기업의 성장전략을 분석했다. 미국식 경영전략과 다른 새로운 역할모델을 제시. 김민주 송희령 옮김. 김영사ㆍ548쪽ㆍ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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