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구 용마산에 방치돼 있는 사유지 1만 2,300여평을 사들여 내년 6월까지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채석장이 위치해 있던 망우동 산 69-12 일대 5,780여평을 다양한 체육시설과 휴식시설을 갖춘 웰빙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 부지는 채석장이 폐쇄된 뒤 주민들의 족구장, 배드민턴장으로 활용됐으나 토지 소유주가 울타리를 쳐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또 각종 텃밭 작물이 불법으로 경작되고 있는 서일대 옆의 면목동 산 16-2 일대를 숲속체험공간으로 바꾸고, 불법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용마 폭포공원 남측의 면목동 산 74-2 일대는 폭포공원과 연계된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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