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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구립 관악단 5일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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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구립 관악단 5일 창단 공연

입력
2007.07.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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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구립 관악단인 ‘중구 구립심포닉밴드’를 창단, 5일 창단 공연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음악감독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인 강선정씨, 상임 지휘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인 김연근씨이다. 12명을 뽑는 일반 단원 모집에는 136명이 몰려 11.3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창단공연에서는 탤런트 강석우씨의 사회로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등이 연주된다. 또 강석우씨가 색소폰으로 <꽃밭에서> 를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씨가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의 삽입곡을 부른다.

심포닉밴드는 앞으로 충무아트홀에서 연 2차례 정기연주회와 연 4차례 구민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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