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1조원대의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최대 민간전력회사인 스코틀랜드의 브리티시에너지사와 5억5,000만파운드 규모의 발전소 엔지니어링기술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밥콕은 앞으로 브리티시에너지사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9개 발전소에 대해 향후 7년간 엔지니어링 및 기계기술 서비스, 정비 및 성능개선, 비파괴 검사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엔지니어링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두산밥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자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콕을 인수한 지 7개월 만에 거둔 쾌거”라고 말했다.
김 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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