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7년까지 송도ㆍ청라ㆍ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개발지역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u-City 건설 기본계획’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시는 3단계로 나눠 도시통합운영센터, u-City 홍보체험관, u-교통광장,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의 선도사업을 추진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u-City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4,273억원은 경제자유구역 토지분양수익(1,418억원), 사업시행자 부담액 (1,842억원) 등으로 충당한다.
시는 1단계로 2009년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도시엑스포 전시장(15만평)과 중앙공원(12만평) 등 핵심지구에 유비쿼터스 서비스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업이 실시되면 교통신호 제어, 돌발상황관리, 24시간 방범서비스, 범죄취약지역 감시, 지하ㆍ도로시설물ㆍ대기오염관리 등이 가능하게 된다.
2단계 사업기간(2010~2012년)에는 시범지역을 뺀 송도지구와 영종지구, 청라지구에서 해당 지역 개발계획에 맞춰 u-City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