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천사’로 알려진 송부금(68)씨와 탤런트 채시라(39)씨가 이웃 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2007년 이웃 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송씨와 채씨를 포함한 78명에게 훈ㆍ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송씨는 26년간 불우아동결연사업과 연탄은행 사업 등에 23억원을 기부하고 소외 이웃을 보살핀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채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 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단체 등에 12억5,000만원을 기부해온 김준호(5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소년소녀가장 결연후원 사업을 해온 손병철(46) 금강중기 대표가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