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식음료사업에 SPC그룹, 풀무원-아모제컨소시엄, 롸이즈온 등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실시된 인천공항 2기 식음료점 사업권자 입찰에서 버거킹을 소유한 두산 계열의 SRS코리아와 풀무원-아모제, SPC그룹이 일반식음료점 사업권을 따냈다. 계약기간은 9월1일부터 6년이다.
그러나 인천공항 개항 때부터 SRS코리아와 함께 일반식음료 사업을 맡아온 CJ푸드시스템은 계열사인 CJ푸드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했으나 탈락해 이번 사업자 선정의 최대 이변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총 7개 권역으로 나뉘어 2기 식음료 사업권자 입찰을 진행했는데, 이중 3개 권역에 걸쳐있는 일반식음료 부문은 연 5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려 가장 사업 규모가 크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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