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왔다. 난데없이 당할 수 있는 자동차 물난리에 대비해 자동차보험 활용법을 알아두자.
호우 등으로 차량 운행이 어렵게 된 경우, 가장 손쉬운 해결방법은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해 있지만, 혹시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여부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보험사에 전화로 간단히 확인, 가입할 수 있다.
긴급출동 특약 보험료는 1년에 약 1만~3만원 정도이며 보험 가입기간 중 추가로 가입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된다.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차량이 침수피해 등을 입은 경우 자기차량손해담보(일명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자차보험 가입 여부 역시 보험사에 연락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가령 여름철 뙤약볕 아래 주차해 둔 차 안에서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나 가해차량을 모르는 차량 손상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침수된 차량 안에 있던 물품의 손상이나 도난에 대해서는 보상이 안되니 유의해야 한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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