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대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명백한 사과를 요구하는 미 하원의 결의안이 26일 심의에 들어간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위원장 톰 랜토스)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정부가 1930년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공식 시인, 사과하고 역사적 책임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하원 결의안 121호를 상정, 심의한다고 밝혔다.
올 1월 마이크 혼다 의원이 발의한 위안부 결의안은 22일까지 하원 의원 435명 중 143명이 서명, 무난히 하원 외교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하원 본회의에 이르면 7월 중순께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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