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미국의 투자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실시한 리서치 설문조사에서 유수의 해외투자은행들을 제치고 2년 연속 한국 리서치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 세계 500개 기관의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기관별 운용 자산규모에 따른 차등 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위와 3위는 각각 크레디리요네(CLSA)와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이 각각 차지했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글로벌 기관투자가와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주 독자층으로 하고 있는 경제전문 월간지로, 아시아 지역 리서치 설문조사는 이번이 14년째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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