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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업종 대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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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업종 대표주

입력
2007.06.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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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코스피(KOSPI) 시장에서 각 업종 대표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중공업 등 7개 업종 대표주(시가총액 1위)의 주가는 오른 반면, 11개 업종 대표주는 하락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코스피 시장 18개 업종의 주가는 통신업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다. 기계업종이 74.7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운수장비 60.34%, 운수창고 57.24%, 철강금속 53.64%, 화학 44.36%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기계와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건설, 비금속, 의료정밀, 종이목재, 서비스업의 상승률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4.35%)을 초과했다. 통신업종은 유일하게 3.03% 하락했다

18개 업종 대표주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현대중공업(상승률 107.12%, 운수장비), 두산중공업(41.49%, 기계), ㈜LG(32.06%, 서비스), LG패션(28.45%, 섬유의복), 현대상선(34.88%, 운수창고), 삼성테크윈(2.64%, 의료정밀), SK(29.61%, 석유화학) 7개종목이다. 반면, 쌍용양회와 CJ, 유한양행, 삼성전자, 대우건설, 국민은행, 신세계, SK텔레콤, 한국전력, 한솔제지, 포스코 등 11개 종목은 하락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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