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금(51·사진)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소장이 제6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한국 로레알과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밝혔다.
이 소장은 최초의 여성 극지연구소 소장으로서, 해양생명공학과 극지바이오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젊은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한 펠로십 프로그램 수상자로는 김정화(34) 서울대 생명과학부 조교수, 하은미(29) 이화여대 생명·약학부 연구원, 장호희(30) 경상대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연구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한국여성과학기술포럼 사무국에서 열리며 진흥상 수상자에 1,000만원, 펠로쉽 선정자에게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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