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종현 SK그룹회장이 조성한 충북 충주 인등산 조림사업지에 인재양성과 기업문화전시 등을 위한 '수펙스센터'을 세워졌다.
SK는 19일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등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345평 규모로 설립된 수펙스센터에는 인재양성 철학과 조림사업 역사 등을 담은 전시실과 강의실, 미팅룸을 갖춘 행복관, 미래관 등이 포함돼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인등산 숲엔 사람이 자원인 나라, 그 사람을 키우는 기업이라는 SK의 인재관과 국가관, 기업관이 깃들어 있다"며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나라와 미래를 생각하며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뜻을 세우고 올곧게 실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선대 회장의 철학이자 SK의 가치"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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