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이상욱 지부장은 19일 사측을 비롯한 울산 지역 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5~29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총파업 참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날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 반대 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하지만 우리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투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달 말 파업 후 추가 파업 계획이 있으면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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