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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 60년사 대표사업 "경부고속道·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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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 60년사 대표사업 "경부고속道·63빌딩"

입력
2007.06.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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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국 건설산업의 대표적인 토목사업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건축사업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이 꼽혔다. 또 해외 진출 원년이었던 1965년부터 40년 동안 10대 건설사의 지위를 유지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2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3월부터 건설업체와 건설교통부, 건설 전문가 1,020명을 상대로 한국 건설산업 60년을 대표하는 부문별 사업을 조사한 결과 토목사업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387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부고속전철, 인천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청계천 복원, 새만금 방조제, 포항제철 건설공사, 소양강댐 등의 순이었다.

건축 부분에서는 여의도 63빌딩이 31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무역센터ㆍ아셈타워, 예술의전당, 잠실올림픽경기장, 국회 본회의장, 세종문화회관, 서울 남산타워, 인천국제공항 복합교통센터, 독립기념관, 타워팰리스 등이 꼽혔다.

해외 건축부문에서는 동아건설이 시공한 리비아 대수로공사(282표)가 최고 사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 버즈두바이,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말레이시아 페낭대교,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등이 선정됐다.

건설교통부가 시공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10대 건설사 변천 현황(1965년~2006년)에서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만이 꿋꿋하게 40년간 10대 건설사 지위를 지켰다.

두 건설사 외에 1960년대에는 삼부토건 동아건설산업 대한전척공사, 1970년대에는 삼부토건, 1980년대에는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1990년대에는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GS건설, 현대중공업 등이 10대 건설사 위치에 올랐다.

안형영기자 promethe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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