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8일 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 등 원로자문단 15명과 분야별 2차 정책자문교수단 28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시장의 정책자문교수단은 지난달 27일 1차 발표 때 포함됐던 116명을 포함, 모두 400명으로 늘어났다.
원로자문단의 맨 앞자리에 이름을 올린 김 전 총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로 있을 때 영남대 총장을 지냈다. 또 신극범 전 대전대 총장, 김원섭 전 전북대 총장, 권영건 전 안동대 총장, 이태근 전 목포대 총장, 김재훈 전 금오공대 총장,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장선덕 전 부경대 총장, 권태학 전 대동은행장, 이상경 전 대구은행장,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오영수 전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 이덕환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장, 전달출 전 매일신문사 회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등이 원로자문단에 참여했다.
정책자문교수단에는 단장인 임동오 목포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박영봉 영남대 교수, 오필환 백석대 법정학부 교수 등이 들어 있다.
이태희 기자 good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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