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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플러스] SK텔레콤

입력
2007.06.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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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사회공헌 활동을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사회투자로 인식하고 근본적인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차별화한 차원에서 접근한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전담 부서인 사회공헌팀을 신설, 조직화된 선진형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도 ▦사회복지 ▦모바일 공익사업 ▦꿈나무 교육 및 장학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글로벌 인재 양성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교육 사업과 결식이웃 및 실직빈곤층을 지원하는 ‘행복 도시락’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을 비롯해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등 841개 교육기관에 1,071명(2006년 11월 기준)의 장애통합교육보조원을 파견했다. 올해에도 1,253명의 신규 보조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인 ‘행복 나눔’ 재단 주도로 시작된 행복 도시락 사업에서는 결식아동과 독거 노인들에게 하루 평균 7,000끼니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답게 SK텔레콤은 모바일을 통한 공익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아를 포함해 장애우와 치매노인찾기는 물론 긴급재난문자방송 119긴급구조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문자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모바일 상담(MASUL)’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를 키우는 교육 및 장학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13~18세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상담 급식 등을 제공하는 ‘1318 해피존’을 전국 15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2009년까지 이를 전국 각 지역에 4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나눔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2004년 발족한 SK텔레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현재 총 53개 팀으로 구성된 4,500여명의 봉사자가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행복한 참여, 행복한 상생, 행복한 변화’라는 3대 방침 아래 해외에서도 사회복지지원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6년부터 12년째 베트남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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