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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CEO 줄줄이 연임/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4연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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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CEO 줄줄이 연임/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4연임 기록

입력
2007.06.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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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제히 열린 10개 손해보험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연임에 성공했다. 코리안리는 박종원 사장을 재선임해 단일 금융회사 CEO로는 최장인 4연임을 허용했고, 원혁희 명예회장을 사내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동부화재는 장기제 부회장과 김순환 사장 등 임원진 5명을 모두 재선임했고, 대한화재도 이준화 사장을 재선임했다. 메리츠화재는 원명수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켰고, 현대해상화재도 정몽윤 이사회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LIG손해보험은 작년 말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우진 사장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했다. 전체 12개 손보사 가운데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주총을 했고 서울보증보험은 20일 주총을 열어 정기홍사장의 후임을 결정한다.

현재 방영민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사장은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의 유력한 후보로거론되고 있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른 배당도 확정했다. 현대해상 주당200원, 동부화재450원, 코리안리225원, LIG손보125원, 메리츠화재100원 등이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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