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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별장, 때론 임대' 레저상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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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별장, 때론 임대' 레저상품 뜬다

입력
2007.06.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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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실시와 웰빙 바람으로 주말에 휴양지 숙박 예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펜션, 콘도, 별장형 빌라 등 레저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 이용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업체에 위탁해 수익을 올리는 수익형 상품들이 많이 등장해 신규 투자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스엠건설이 춘천시 남사면 방하리에 짓는 별장형 빌라 '북한강 에스엠루빌'는 이런 수익형 상품 중에 하나다. 필요할 때에는 언제나 콘도나 펜션처럼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기간은 수익사업을 통해 연간 분양가의 7~8% 정도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5개동 규모로 현재 18~37평형 43가구를 분양중이다. 춘천 남이섬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어 북한강과 남이섬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강촌리조트, 축령산 자연휴양림, 아침고요 수목원, 용추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다수 있다.

단지내의 수상레포츠 시설, 정원, 헬스장, 피부관리실, 세미나실, 레스토랑 등도 운영사가 직영한다. 준공 후 분양 형식이기 때문에 분양 전에 1박 2일간의 무료 체험을 통해 장단점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국제관광도시 제주도에 들어서는 펜션 단지인 아델리아빌도 주목할만하다. 이 펜션은 분양을 받으면 연 8%의 확정수익을 선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 제주골프장 3곳의 주중회원 대우와 무료 숙식이 제공되는 필리핀 세부 골프장을 5년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1차 분은 선 시공 후 분양제로, 특별 분양기간 동안 선착순 30명에게 펜션 연 20일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1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펜션 앞에는 해안도로가 연결돼 있고, 이호해수욕장과 몽돌해변이 도보로 5분거리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레저형 상품인 리조트 회원권 분양물량도 풍성하다. 한화리조트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ㆍ휘닉스 파크 회원권을 특별분양중이다.

회원은 10년간 전국 12개 직영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악워터피아, 온천, 사우나, 스키장 등의 부대시설에 대해 40~7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일시불로 구입하면 객실료를 회원요금에서 1~2년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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