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정보통신은 컴퓨터(PC) 키보드 사용에 익숙치 않은 노인들을 위한 입력 문자표시기인 ‘이지키’(사진)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키보드와 모니터를 번갈아 보며 오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키보드 보조장치다. 문자를 입력할 때 모니터에 표시되는 문자와 동일한 문자가 이지키의 LCD에 표시돼 오타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문자는 한글이 10자, 영문이 20자까지 입력되며, 키보드를 치면 타이핑처럼 글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흘러간다. 키보드의 숫자키를 이용해 간단한 계산도 가능하다. 2개의 통합직렬버스(USB) 단자가 부착돼 있어 마우스나 저장장치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6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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