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퇴직 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 가입자가 30만명에 육박하면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노사 합의 등으로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업체는 1만9,928개로 전체 적용대상 사업장(50만1,000개)의 4%로 나타났다. 2005년 12월 퇴직연금제 도입 이후 가입자는 29만990명에 달했고 금융기관에 맡겨진 퇴직연금 적립금은 1조1,371억원을 기록했다.
5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전체 888개 대상 중 74곳이 퇴직연금을 도입해 8.3%의 도입률을 보였고 ▦ 300~499인 사업장 4.0% ▦ 100~299인 사업장 4.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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