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팔자"에 급락
미 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로 3일 연속 하락하자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76포인트(1.47%) 내린 1,727.28.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의 순매도(4,322억원)세를 막지 못했다.
건설(-4.46%)과 운수창고(-4.13%), 기계(-3.1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IT주는 LCD 패널 및 D램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53% 올랐고, LG필립스LCD는 2.82%의 강세를 나타냈다.■ IT업종은 호재로 올라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고 개인과 기관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전날 대비 1.21포인트(0.16%) 내린 760.6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수 관련 종목들이 적어 해외증시 급락의 영향을 덜 받았다. 마크로젠과 조아제약,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미 하원의 줄기세포 지원 법안 통과 소식에 2~5% 올랐다. IT 업황 개선 전망으로 우리이티아이(7.65%)와 에이스디지텍(6.52%), 인탑스(2.22%) 등도 급등했다. 인포피아(4.88%) 동국제약(2.13%)도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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