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청소년
▲우리들의 모자 다카도노 호코 지음. 낡은 건물에 이사 온 한 소녀가 그곳에서 발견한 낡은 모자를 매개로 70년 전 이 건물에 살았던 아이를 만나는 시간여행을 그린 판타지 동화. 서혜영 옮김. 문원ㆍ176쪽ㆍ8,000원
▲기적의 섬으로 클라우스 코르돈 글ㆍ수잔네 쉐베 그림. 공장지대에서 자란 토모코는 오염된 공기로 불치병에 걸리자 무인도로 떠난다. 6주간 그곳에서 보낸 토모코는 자연의 힘으로 병을 치유한다. 김소연 옮김. 다림ㆍ264쪽ㆍ8,500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멀고 놀랍도록 가까운 토릴 아이데 지음. 엄마와 혼자 사는 열 여섯 살 소녀인 주인공이 사춘기를 맞아 자신의 자아를 찾고 엄마와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과정을 그렸다. 모명숙옮김. 풀빛ㆍ256쪽ㆍ9,000원
▲앨피의 다락방 베치 바이어스 글ㆍ오승민 그림. 좌절된 꿈을 안고 사는 가족들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인 다락방에서 만화를 그리며 세상과 소통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 김재영 옮김. 사계절출판사ㆍ168쪽ㆍ7,500원
▲심청전 김예선 글ㆍ정승희 그림. 심청의 효심을 강조하기보다는 지극정성으로 어린 딸을 돌본 아버지 심봉사의 입장에서 고전 <심청전> 을 재구성했다. 한겨레아이들ㆍ108쪽ㆍ8,500원 심청전>
실용
▲플립, 삶을 뒤집어라 데이비드 리피ㆍ제러드 로젠 지음. 인생의 가치와 자신과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의미하는 ‘플립’을 통해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안진환 옮김. 비전하우스ㆍ412쪽ㆍ1만6,000원
▲딸, 이렇게 키워라 바바라 마코프 지음. 딸을 둔 부모들을 위해 ‘딸을 독립적으로 키워라’ ‘딸과 함께 첨단과학을 배우자’ 등 일곱 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오한숙희 옮김. 가야북스ㆍ360쪽ㆍ1만2,000원
▲췌장암 가이드북 송시영 지음. 췌장암의 항암 약물 치료분야에 탁월한 임상경험이 있는 저자가 췌장암 발병 후 치료준비과정, 치료방법, 영양관리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국일미디어ㆍ244쪽ㆍ1만원
▲충격! 놀라운 UFO 촬영법 서종한 지음. 1979년부터 UFO를 조사해온 저자가 UFO와 UFO로 오인되기 쉬운 사례, 유형별 분류법, 촬영법 등을 설명했다. 웅보출판사ㆍ368쪽ㆍ1만2,000원
▲중국을 유혹하라 박치경 지음. 저렴한 노동력, 무궁무진한 소비계층 등 중국의 경쟁력이 점점 그 가치를 상실하는 위기를 설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한다. 심미안ㆍ256쪽ㆍ1만5,000원
▲토스카나 김영주 글ㆍ사진. 여행 작가 김영주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풍물과 그곳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사진을 곁들여 소개한다. 빡빡한 일정으로 바삐 이곳 저곳을 본 게 아니라 시간 여유를 갖고 그곳을 둘러본 저자는 느림의 가치를 배웠다고 말한다. 안그라픽스ㆍ544쪽ㆍ1만3,800원
문학
▲그렇지만 이건 사랑이야기 자크 스테른베르그 지음. 작년에 별세한 벨기에 작가의 불어 작품 중 1,000글자 내외의 엽편(葉篇)소설 42편을 모았다. 일상의 단면을 강렬히 묘사한다. 권수연 옮김. 세계사ㆍ256쪽ㆍ1만1,800원
▲가면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본명(로맹 가리)과 필명으로 공쿠르상을 두 번 수상한 것으로 유명한 작가의 1976년 장편. 시공간, 이성-비이성을 넘나드는 광기어린 서술을 선뵌다. 김남주 옮김. 마음산책ㆍ232쪽ㆍ9,500원
▲타인의 얼굴 아베 고보 지음. 초현실주의적 작풍으로 인간 소외 문제를 천착, '일본의 카프카'로 불리는 작가의 대표작. 평범한 도시인의 일상을 통해 존재의 위태로움을 묘파한다. 이정희 옮김. 문예출판사ㆍ344쪽ㆍ9,800원
▲게세르 칸 몽골 전통 서사시 <게세르> 의 1716년 베이징 목판본을 3년에 걸쳐 번역했다. 용맹한 지배자와 심술궂은 악동의 양면을 지닌 게세르가 몽골 특유의 정신 세계를 보여준다. 유원수 옮김. 사계절ㆍ584쪽ㆍ2만9,500원 게세르>
▲대무신왕기 김상현 지음. <정약용 살인사건> 의 작가가 고구려 3대왕을 소재로 쓴 팩션. <삼국사기> 의 기록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건국 초 고구려 역사를 묘사했다. 랜덤하우스ㆍ1권 312, 2권 328쪽ㆍ각 권 9,000원 삼국사기> 정약용>
▲알함브라 워싱턴 어빙 지음. 19세기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가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스페인 그라나다 지방을 여행하며 수집한 내용에 상상력을 가미해 쓴 소설. 정지인 옮김. 생각의나무ㆍ1권 256쪽 2권 268쪽ㆍ각 권 9,800원
교양ㆍ학술
▲무중풍경 다이진화 지음. 1979~1999년 문화대혁명의 비극을 딛고 격변한 중국사회를 다룬 중국영화의 변천사 비평서. 중국영화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이현복 성옥례 옮김. 산지니ㆍ590쪽ㆍ2만원
▲초한지 강의 이중톈 지음. 중국의 스타 인문학자인 저자가 <초한지> 로 잘 알려진 한나라 건국 전후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를 심도있게 정리한다.강주형 옮김.에버리치홀딩스ㆍ304쪽ㆍ1만4,000원 초한지>
▲상징에서 동원으로 정철희 등 지음 386세대인 저자들이 광주항쟁, 6월 항쟁, 민중담론 등을 소재로 80년대 민주화운동의 문화적유산에 대해 분석을 시도한다. 이학사ㆍ359쪽ㆍ1만8,000원
▲유한계급론 원용찬 지음. 유한계급은 자신들만의 소비재로 하류계층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도록 한다는, 괴짜 경제학자 베블런(1857~1929)의 대표 저서를 해설했다. 살림ㆍ268쪽. 9,900원
▲잊혀진 전쟁 왜구 이영 지음. 왜구를 일본인 해적 정도로 인식하는 한국과, 왜구를 고려인 조선인 중국인이 포함된 다국적 무력집단으로 이해하는 일본측의 인식이 왜 다른가를 설명했다. 에피스테메ㆍ366쪽ㆍ2만2,000원
▲기본권 이론 로베르트 알렉시 지음. 독일의 자유주의적 법철학자인 저자가 기본권의 전제가 되는 기본권 규범의 개념을 명령, 금지, 허용의 형태로 분석한다.이준일 옮김. 한길사ㆍ710쪽ㆍ3만5,000원
▲다른 곳을 사유하자 니콜 라피에르 지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이자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다학문연구센터의 공동책임자인 저자가 주변인 또는 이방인으로 산 지식인들의 비판적 성찰을 통행, 이주, 이동, 이산, 혼합, 전환 등의 주제어로 정리했다. 이세진 옮김. 푸른숲ㆍ340쪽ㆍ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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