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업계 최초로 스낵제품에 100% 해바라기유를 도입했다.
오리온은 6일 지난달 말부터 출시된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 제품에 팜올레인유 대신 해바라기유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치킨브랜드 BHC에서 해바라기유를 전면 도입한 바 있으며, 제과업계로서는 오리온이 처음이다.
해바라기유는 기존 스낵제품에 주로 쓰인 팜올레인유에 비해 포화지방 수치가 아주 낮을 뿐 아니라, 올리브유에 비해서도 약 4% 낮다. 이에 따라 오리온 제품의 포화지방 수치는 기존제품 대비 최대 83%까지 낮아졌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리온은 향후 점차적으로 모든 제품에 해바라기유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만든 오리온 제품 패키지에는 해바라기가 그려져 있어 기존 제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문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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