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엿새만에 오름세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을 타고 마침내 1,700선마저 넘어섰다. 기관의 ‘사자’와 개인의 ‘팔자’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3,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0.56%)가 엿새만에 오름새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포스코(3.96%) 국민은행(1.33%) 신한지주(4.18%) 우리금융(0.68%) 한국전력(0.62%)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는 실적 호전전망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12%대 상승했다.
■ 건설업 4.81% 상승 초강세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의 대장주 NHN은 5.36% 오르며 시가총액을 8조4,691억원으로 늘렸으며, 다음(1.39%) 인터파크(2.23%) LG텔레콤(6.00%) 아시아나항공(5.34%) 서울반도체(3.40%) 태웅(5.00%)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유상증자를 앞둔 키움증권과 준지주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동서도 각각 2.04%, 2.73% 올랐다. 건설업종이 4.81% 오르며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쌍용건설은 계룡건설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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