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타일전문업체 한국요업은 기존 보도블록에 비해 강도가 2배 이상 강한 친환경 자기질 소재의 보도블록인 ‘포스톤블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톤블록은 자기질 인조석재 블록으로, 반영구적으로 색상이 변하지 않는 장점도 갖고 있다. 포스톤블록의 원재료는 운모와 장석, 점토 등 자연에서 제공되는 원료를 배합, 고온에서 소성돼 만들어진 제품으로, 자연석에 가까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또 20여종의 다양한 색상으로 생산돼 시공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수분 흡수율도 2%대로 낮춰 기존 블록에 비해 때가 잘 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요업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보도블록 전면 교체 주기를 10년 이상으로 관련 법규정을 바꾸면서 내구성이 강한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화거리나 상징거리를 조성중인 지방자치단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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