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숙 전 이화여대 총장이 30일 이화여고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이 학교 졸업생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이화기장을 받았다. 1949년 이화여고를 졸업한 정 전 총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신학과 교육’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50여년 동안 이화여대 교수 총장 이사장 등으로 봉직하며 여성교육에 헌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후정 이화여대 이사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등 이화여고 동문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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