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2007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이하 피스컵)’ 개막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볼턴 원더러스와 맞붙는다. 성남은 2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추첨 결과, 7월1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턴을 상대로 대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성남, 볼턴과 함께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 우디네세(이탈리아)가 A조에 편성됐고 B조는 레딩(잉글랜드), 시미즈 S펄스(일본),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으로 구성됐다. 7월12일부터 열흘 간 서울과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에서 열리는 피스컵은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서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19억원)를 놓고 격돌한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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