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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 세계시장서도 통할 高부가 제품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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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 세계시장서도 통할 高부가 제품 확신

입력
2007.05.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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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상반기 베스트 신상품은 상반기 동안 어떤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어떻게 만들어져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를 알아보고 확인하는 자리이다.이와 함께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전략과 국제경쟁력 확보 노력을 더욱 진작시키고 고무하기 위한 목적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품질, 마케팅, 고객만족도 등에서 경제계 및 시장을 선도한 모든 상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했다. 이는 소비자 및 독자의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기업이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면서 마케팅 등 서비스 산업 발전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상품 선택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기업에게는 마케팅 활동을 촉진시켜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다.

2007년도 베스트 신상품은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6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을 소비하는 매스티지(Masstige)가 그 중의 하나다. 이 외에도 디자인 중시, 웰빙 등 가치소비 확산과 올인원 제품의 인기, 토종에 대한 관심, 저가시장의 성장과 한계 등이 또 다른 소비 특징으로 꼽혔다.

이를 종합하면, 소비자들이 구매 당시 느끼게 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친근감과 다시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유발시키는 인지도,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강한 브랜드, 품질의 일관성과 신뢰성 등이 무한경쟁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베스트 신상품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이 것은 동시에 끊임 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예견하고 해당 분야의 미래를 예상케 해주는 척도가 되 주기도 한다.

베스트 신상품은 그런 점에서 한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 이 시대는 기업에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때문에 이러한 환경 속에서 품질개선을 통한 신기술로 잠재력 있는 제품, 부가가치가 높은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더해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마음 속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신상품으로 각인시키는 작업 또한 중요하다.

2007 상반기 베스트신상품 36개 품목은 일류 브랜드, 외국유명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춘 신상품들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됐고, 성능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주며 침체된 시장에서 빛을 발한 우수 제품과 서비스다.

2007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에 선정되어 수상한 기업과 그 신제품에 축하를 드리며,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한국일보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 변화, 소비 성향의 변화, 소비자의 변화에 발맞추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전략을 수립, 우수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업 문화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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