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칩없이 무선으로 '휴대폰 속 신용카드' 가능해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칩없이 무선으로 '휴대폰 속 신용카드' 가능해져

입력
2007.05.29 23:33
0 0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카드는 물론, 별도의 칩 없이도 무선으로 휴대폰 안에 신용카드 기능을 심을 수 있는 '휴대폰 신용카드'가 선보인다.

LG카드는 SK텔레콤과 제휴해 신용카드 기능을 무선으로 휴대폰에 발급해주는 'LG스타일 T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휴대폰으로 자금이체나 물품구매를 했던 '모바일 카드'는 카드 정보가 들어있는 별도의 칩을 휴대폰 단말기에 삽입해야 가능했으나 T카드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 단말기 속의 집적회로(IC) 칩에 신용카드 정보를 바로 내려받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를 내려받은 고객은 휴대폰을 가맹점의 IC칩 단말기에 스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카드 이용내역과 한도, 청구금액 등도 조회할 수 있다.

또 이 카드로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이용액에 따라 이동통신요금을 월 3,000~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SK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에 가입해야 한다.

LG카드 측은 "IC칩을 인식할 수 있는 은행 자동화기기(ATM) 보급이 아직 더딘 점을 감안해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가 함께 발급되며 현금서비스는 당분간 마그네틱 카드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