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국태(사진)씨가 29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9년 월간 현대문학에 단편 <까만 꽃> <떨리는 손> 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월간 현대문학 편집장,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 등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황홀한 침몰> <각서풍년> <우리교실의 전설> <귀는 왜 줄창 열려 있나> <어두운 출구> <4ㆍ19앓이> <이 벙어리 여자는 행복한가>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9), 월탄문학상(1982), 대한민국 문학상(1995), 후광문학상(1999)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순원씨와 장남 상우씨 등 1남 3녀가 있으며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그의 동생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02)2072-2016 이> 어두운> 귀는> 우리교실의> 각서풍년> 황홀한> 떨리는> 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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