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민검증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검증청문회를 7월 10~12일에 갖기로 했다.
또한 당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내달 초부터 3주일 동안 국민들로부터 후보 검증에 필요한 제보를 받기로 했다. 검증위는 검증 결과를 7월 20일 권역별 합동연설회 이전인 7월 16일 보고서로 채택해 일반에 공개한다.
검증위 이주호 대변인은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인 만큼 정부의 인사청문회보다 훨씬 강도 높게 검증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불필요한 정치 공방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제보 기간 이후에 들어오는 내용은 네거티브 정치공세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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